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리그/2020년 (문단 편집)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개막일 연기 ==== 원래 계획했던 일정은 3월 14일에 시범경기를 시작하고 3월 28일부터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것이었다. 정규시즌 개막일은 2019년보다 일주일 늦게 잡았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시범경기가 통째로 취소됐고 2월 29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K리그]]가 개막일을 무기한 연기함에 따라 KBO 리그의 정규시즌 일정도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야구도 축구처럼 관중의 전염 가능성이 그나마 적은 야외 종목이지만 KBO 리그에는 [[고척 스카이돔|실내 경기장]]도 있고 K리그보다 관중의 응원 참여도가 훨씬 높아서 응원가나 구호 제창을 통한 비말 전염 가능성이 높은데다 코로나19의 집중 발병 지역인 [[대구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홈경기 일정도 감안해야 한다. 현행 팀당 144경기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면 후술할 올림픽 브레이크 때문에 가을야구 종료 시점이 아니라 '''정규시즌 종료 시점이 올해 11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계획된 리그 종료일은 9월 30일이지만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의 재편성 여지를 감안하면 정규시즌 종료일은 빨라야 10월 초순에서 중순이다. 2020년과 비슷하게 시즌 도중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를 맞았던 2018년은 10월 14일에 정규시즌이 끝났다. 이 상황에서 정규시즌 개막이 늦어지면 자연스럽게 정규시즌 종료일은 11월을 향하게 된다. ~~10개 구단 강제 가을야구~~ 야구가 추운 날씨에는 하기 힘든 종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각 팀간 16경기씩 1팀당 총 144경기의 시즌 체제를 팀간 12~14경기로 줄이는 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 팀간 12경기씩 치르면 팀당 108경기로 줄고[* 팀당 110경기 이하로 시즌을 치른 것은 7개 구단 체제였던 1988년 팀당 108경기 체제가 마지막이다.] 14경기씩 치르면 팀당 126경기 체제가[* 126경기 체제의 마지막 시즌은 2008년이었다. 9구단 체제였던 2013년과 2014년에 128경기씩 치른 적이 있다.] 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올림픽 브레이크 없이 시즌을 계속 치르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겠지만 대표팀 차출 선수의 규모에 따라 구단 간 유불리 논쟁이 크게 벌어질 수 있어[* [[2019 WBSC 프리미어 12]] 차출 명단을 보면 [[두산 베어스]]에서 6명의 선수가 차출된 반면 [[한화 이글스]]는 한 명의 선수도 차출되지 않았다. 당연히 많은 선수가 차출된 팀 입장에서는 리그를 중단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할 수밖에 없다.]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 3월 2일 아마야구를 관할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고교 주말리그를 비롯한 주요 일정의 연기를 공지함에 따라 KBO 리그의 개막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부에서는 시즌 전체 취소, 심지어는 KBO 리그 폐지를 주장하기도 하지만 전자는 가능성이 매우 적으며 후자는 포털 사이트의 댓글에서나 나오는 주장으로 신빙성이 없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지만 포털 사이트의 댓글은 KBO는 물론 KBO 리그 자체에 대한 불신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이 거리낌 없이 나오는 것이다. 결국 3월 3일 KBO 리그 각 구단 단장들끼리 모여 실행위원회(단장 회의)를 열었는데 '''"3월 28일 개막전 정상 진행은 어렵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이렇게 되면 2020년 리그 개막전은 4월 4일이나 4월 11일에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개막 연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3월 10일에 구단 사장들이 모이는 이사회를 먼저 열고 그 뒤에 실행위원회와 이사회를 격주로 열어 개막 연기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3월 10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11&aid=0001121578|4월 중에 개막하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1982년 리그 출범 이후 외부 요인, 특히 감염병에 의해서 리그 일정이 변동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국시리즈는 외부 요인에 의해 연기된 적이 딱 한 번 있다. [[1983년 한국시리즈]]가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했던 시점보다 3일 연기돼 열린 적이 있다.] 현재로서는 4월 10일 이후에 개막할 가능성이 그나마 높다. 3월 중순부터 대한민국의 [[코로나19]] 1일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전국 기준 100명 아래로 내려갔다고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4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각종 모임과 집회, 행사 개최를 중단을 권고했고 각급 학교의 신학기 개학 시점이 4월 6일로 결정된 만큼 아무리 빨라야 4월 10일부터 정규시즌 진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리고 3월 24일 이사회를 통해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0&aid=0000678853|4월 20일 이후에 개막전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시범경기의 대체 용도로 타 팀간의 연습경기를 4월 7일부터 조심스럽게 허용하며 연습경기의 생중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2020 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은 4월 24일(금) 또는 4월 25일(토)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번 4월 하순 개막 결정에 따라 2020시즌 KBO 리그 페넌트레이스는 1982년 리그 출범 이후 가장 늦은 시점에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참고로 역대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중 가장 늦은 날짜 기록은 팀당 126경기 체제였던 1995년 4월 15일이었다. 개막일은 연기하지만 팀당 경기수는 144경기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KBO 측은 [[2020년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 날짜를 11월 30일 이전[* 12월 1일부터는 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합의로 정한 선수 비활동기간에 속하기 때문에 단체 소집 훈련이나 경기가 불가능하다.]으로 잡을 수 있다면 팀당 정규리그 144경기, 총 720경기가 가능하다는 계산을 내놨다. 현행 포스트시즌 규정에 맞춰 일정을 잡는다면 포스트시즌 전 경기 개최에 소요되는 기간은 약 한 달(28일)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일+준플레이오프 8일(미디어데이 & 이동일 포함)+플레이오프 8일(미디어데이 & 이동일 포함)+한국시리즈 10일(미디어데이 & 이동일 포함). 그래서 11월 안에 한국시리즈까지 다 마치려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적어도 11월 2일 안에는 치러야 한다. ~~올해 5강은 겨울야구 확정~~ 다만 류대환 사무총장은 "현재보다 상황이 악화되어서 개막이 5월까지 넘어가야 할 정도가 될 경우 최후의 대안으로 시즌 축소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529&aid=0000041191|#]] 만약에 시즌 축소를 선택한다면 팀당 맞대결 12경기 씩 108경기를 치르거나 14경기 씩 126경기를 치를것으로 보인다. 시즌 축소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돈이 가장 큰데 구단과 계약된 구장 내 시설이나 중계권 등등 모든 계약이 144경기를 기준으로 맞춰져있기 때문이다. 시즌 축소를 최후의 수단으로 삼는 이유가 바로 시즌이 축소되면 10개 구단이 기존에 해놓은 모든 계약이 어그러져 위약금 크리를 맞기 때문. 안그래도 구단을 운영하는 비용이 매우 큰데 자신들의 잘못도 아닌 코로나바이러스 창궐로 추가 비용이 들어가면 구단이나 KBO나 모두 큰 손해를 보기 때문에 이들 입장에서 시즌 축소를 생각하기 매우 쉽지 않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로는 MLB와는 달리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감액 규정이 '''없었던 것이''' 컸다. 함부로 경기 숫자를 줄이기 어려웠던 큰 이유중 하나. 그래서 한국시리즈가 한창이던 11월에 경기 횟수에 비례한 연봉감액 규정을 신설했다. 물론 4월 말 이후에 개막하더라도 144경기를 모두 치를 가능성도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 탓에 2021년으로 연기된다면 올림픽 브레이크 없이 시즌을 치르므로 시즌 축소를 하지 않아도 팀당 144경기를 모두 치르고 11월 안에 포스트시즌을 마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정규리그 개막이 4월 20일 이후로 결정됐다. 다만 4월 7일부터 타 구단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게 했다. 타 구단과 연습경기는 KBO가 TV 생중계를 편성해 수개월간 KBO 리그를 즐기지 못한 야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8&aid=0002851154|#]] 다만 아직까지 국가위험단계가 '심각'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으며, 골든크로스가 계속되고 완치율도 계속 올라가고 있지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의 위험성이 여전히 높아 정부가 개학을 미루는 등 사회적 분위기들을 고려해 아직 경기를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판단, 팀간 연습경기를 4월 21일로 2주 늦추고 정규리그 개막을 마지노선인 4월말에서 5월초로 넘겼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238255|#]] 물론 올림픽 연기로 일정 편성의 여유는 생겼지만, 만약 정규리그 개막 5월이 현실화 될 경우 144경기 소화가 빡빡해질 가능성이 높아 올스타전 미개최는 물론,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는 일정단축 시나리오 전개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4월 7일 연습 경기 역시 연기되었고 결국 4월 21일부터 타 구단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게 했다. 연습경기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역시 나왔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554501|#]] 개막의 경우 연습경기가 개막하는 4월 21일 이사회를 통해 다시 회의를 해서 5월 5일에 개막을 확정함과 동시에 포스트시즌이 11월 15일 이후로 넘어갈 경우 모든 경기를 [[고척 스카이돔]]에서 중립 경기를 열도록 조치할 예정이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9&aid=0002396131|#]][* 그러니까 2020년 한국시리즈 7경기 중에서 1경기라도 11월 15일을 넘어가면 2020년 한국시리즈는 모두 고척에서 열린다. 만약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에 오를 경우 엄청난 어드밴티지인 셈. 이 사안은 10개 구단 모두 동의했다고 하며 대관 역시 11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한다.] 그리고 4월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월 28일 기존 개막일에서 연기된 개막일자를 [[어린이날]] 시리즈인 [[5월 5일]]로 공식발표 하고, 세부방안을 확정했다. 7월 25일 [[문학 야구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KBO 올스타전|올스타전]]은 취소하며, 포스트시즌 관련해선 준플레이오프가 5선 3선승제에서 3전 2선승제로 축소된다. 경기 수는 원칙대로 팀 당 144경기를 유지하며, 만약 시즌 중간에 확진자가 발생해 리그가 중단될 경우 경기 수를 단계 별로 축소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존에 편성했던 일정은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엄밀히 말하면 당초에는 8월 18일(화)에 경기가 없어서 이틀을 쉰 뒤, 19일부터 21일까지 마지막 3연전을 하고나서 주말부터 2연전에 들어가도록 되어 있었지만, 이중 19일 경기를 잘라내는 대신 기존 일정의 맨 뒤에 있던 2연전을 8월 18, 19일로 당겨와서 화요일부터 2연전에 들어가도록 변경하였다. (공교롭게도 당초 19-21일에 편성된 마지막 3연전이 원래 개막 2연전으로 잡혀 있던 일정과 완벽히 같기 때문에, 하루를 잘라서 여기에 이어붙이면 3연전이 자연스럽게 완성된다.)] 개막일부터 어린이날 이전까지 잡혀있던 경기를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에 우선 배정한 뒤 거기에도 못넣는 경기는 10월에 편성하였다. 그 덕분에 당초 3연전 이후 잔여경기 전까지 2연전을 하는 일정이 3연전-2연전 이후 10월에 다시 3연전을 치르는 일정으로 바뀌게 되었다. 시즌 중 우천취소 시에는 [[더블헤더]][* 단 7, 8월 혹서기에는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는다.] 및 월요일 경기를 실시하며,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고려하여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 시에는 연장전을 치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또한 더블헤더를 치를 경우, 엔트리를 1명 추가하며 2연전 시작부터 5명 확대 엔트리를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5회 이전에 우천 등으로 경기가 열리지 못한 경우 경기취소 대신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선언하여 더블헤더로 처음부터 하는 대신 다음 날에 남은 경기만 해서 경기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하였다. 단,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5회 이전에 중단된 경우에는 원정팀이 다음날에 이동하므로 그냥 취소처리하고 이후에 더블헤더로 편성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